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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ring의 단기상담의 다섯 가지 원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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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회 작성일 25-05-0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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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ring의 단기상담의 다섯 가지 원칙

1. 암시(suggestion)는 환자에게 비합리적인 믿음을 유도하기 위해 사용한다. 환자는 치료자의 생각이나 욕구, 정서, 행동을 즉각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음을 나타내고자한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환자의 무의식적 주술적 기대와 소망으로부터 나온 것이라는 점에 있어서 비합리적인 것이다. 환자는 치료자가 그에게 행동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느껴지는 방향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치료자는 이러한 환자의 마음가짐을 이용하여 환자의 생활에서의 변화를 자극할 수 있다.

2. 감정발산(abreaction)은 환자로 하여금 감정방출을 통하여 긴장을 해소하도록 도와준다. Bibring은 인식되지 못한 채 지속되는 감정 방출이 어떤 종류의 치유 방법보다 환자의 고통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데 큰 가치가 있으며 심지어는 치유에 있어서 주된 요인이라고 까지 지적하고 있다.

3. 조종(manipulation)은 대부분 오해되고 잘못 사용되기 쉽다. 이는 지도나 충고의 의미가 아니다. 오히려 조종은 “경험을 통한 영향”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환자는 권위 인물이 그에게 무엇을 하라고 이야기해주기를 기대하지만 치료자는 환자가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할 수 있다고 말하거나, 의존적인 환자에게는 스스로 책임을 맡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종은 “경험으로부터의 학습” 이라고 일반적으로 지칭될 수 있는 수많은 치료적 작용들을 내포하고 있다. 조종에서는 환자가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는 특정한 양식을 이해함으로써 치료자가 환자의 “보조역”이 되는 것을 고의적으로 거절하고 환자로 하여금 그의 특징적 반응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한 것이며 자기 패배적인 것을 배울 수 있는 위치에 있도록 해준다.

4. 명료화(clarification)는 만약 치료자가 환자의 전의식 속에 흩어져 있는 중요한 여러 감정과 생각과 결정을 인식 할 수 있다면 모든 환자들에 있어서 보다 큰 자각이 이루어질 수 있다. 주의 깊게 경청하는 치료자는 중요한 자료의 단편들을 들으면서, 면담 동안 말로 표현되는 자료와 시시각각으로 나타나는 중요한 행동에 대해 관찰한다. 환자는 강한 감정적 세부적 일을 이야기 하고 나서 그 일 등을 기억해 내지 못한다. 이에 반해 치료자는 기억을 하고 중요한 단편적 사건들을 함께 상기시키며, 환자에게 이 사건들을 단일화 되어온 개념으로 제시한다. 환자는 명료화된 진술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며, 저항 없이 그 진술을 받아들인다. 치료적 효과는 보다 큰 자각을 통한 자아의 분리에 있으며, 이는 자아와 환경에 대한 보다 현실적인 인식을 가져다준다.

5. 해석(interpretation)은 명료화와 명백히 대조되는데 “무의식적 갈등이 의식 수준에 떠올려지도록 허용하는 자아의 변화와 성격의 다른 기능적 체계의 변화를 통하여 다양한 정신장애의 원천적 결정인자들을 변형하거나 제거하도록 하려는 것이다.” 적절한 해석은 환자의 의식 수준에서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을 환자가 자각하도록 하여준다. 명료화와 해석은 통찰을 가져온다(박영숙ㆍ이근후 공역, 1993: 6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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